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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연안 여객선 "기름값 비상"
기름값이 계속 오르면서 인천과 서해 섬들을 잇는 연안 여객선들도 운항횟수를 줄이거나 항로를 조정하고 있다. 17일 인천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~덕적도, 인천~이작도 항로를 운항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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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일수 아줌마' 이달내 등록하세요
'일수 아줌마'처럼 합법적으로 등록하지 않고 영업하는 사채업자들은 이달 말까지 관할 시.도에 대부업 등록을 해야 한다. 금융감독원은 개정된 대부업법이 다음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등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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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채업 투명해지나… 대부업체 돈대는 전주들 뭉쳐서 법인 설립
기업 임원으로 일하다 퇴직한 김모(60)씨는 대부업체에 5억원을 빌려준 '전주(錢主)'다. 이자로만 생활하는 그는 다음달에 본격 시행되는 개정 대부업법 때문에 전전긍긍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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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감원 '소비자 경보' 잇따라 발령
금융감독원이 최근 한 달 새 6건의 소비자 경보를 잇따라 발령했다.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한 다단계 보험판매 등 금융상품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빈발하기 때문이다. 금감원은 이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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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업체 이자 연 66%로 제한
앞으로 대부업체가 대출을 해줄 때는 금액에 관계없이 연 66%까지로 돼 있는 이자율 규제를 받는다. 현재는 대출금이 3000만원 이하일 때만 이자율 규제를 받았다. 또 대부중개업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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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회 통과 주요 법안 요지] 북한주민 접촉 간소화
국회 본회의는 3일 남북 왕래 및 주민 접촉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'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' 등 54개 법안을 통과시켰다. 이하 주요 법과 요지. ◆ 남북교류협력법(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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빚독촉 '저승사자'사라진다
채무자의 약혼자에게 1분 간격으로 걸려오는 빚 독촉 전화, 용역업체 직원이 채무자의 회사에 찾아와 직장 상사와 동료에게 채무 내용을 알려 직장을 그만두게 하는 행위. 금융감독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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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금융 이용자 평균 부채 3700만원
대부업체 및 카드깡 등 사금융 이용자의 평균 부채액이 3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. 또 사금융 이용자 중 신용불량자의 비율이 크게 늘어 빚을 갚으려다 오히려 빚을 늘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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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업계 영업 극과 극
대부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. 그동안 대출 비중을 줄여왔던 선두권 업체들은 3분기 들어 지점 확충, 대출 확대 등 공격적인 영업으로 돌아선 반면 영세업체들은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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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계륜 의원 항소심서도 실형 "의원직 상실 위기"
서울고법 형사7부는 5일 대부업체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(정치자금법 위반)로 불구속 기소된 열린우리당 신계륜(50.성북 을)의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징역 8월에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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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조6000억 시장…상품권 진화 어디까지
▶ 신세계백화점 직원이 추석대목에 판매할 상품권을 정리하고 있다. 신인섭 기자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다면, 무엇이든 상품권이 되는 시대다. 올 추석에는 맞춤 상품권과 기발한 서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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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 400%… 등록 대부업체도 고리대금 장사
법에 따라 제대로 등록을 한 대부업체들도 카드할인이나 살인적인 고금리로 대출과 같은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금융감독원은 올 들어 불법 영업행위를 한 등록 대부업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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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'나쁜 은행'…배드뱅크 사칭하며 접근
신용불량자 A씨는 최근 '신용회복 방법을 상담해 주겠다'는 배드뱅크 명의의 e-메일을 받고 사이트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를 모두 입력했다가 곤욕을 치렀다. e-메일 발신자가 배드뱅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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年 1500% '살인 금리'
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사채이자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.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서민들의 급전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채시장에 연 1500%가 넘는 살인적인 금리까지 등장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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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명 신용평가사가 카드깡 부추기나
▶ 국내 유명 신용평가사 웹사이트에 실린 불법 금융거래 광고(빨간 원 안). 대전에 사는 K씨는 올해 초 신용평점을 조회하기 위해 유명 신용평가회사인 ○○신용정보회사의 웹사이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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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소리만 요란한 自淨운동
1991년 초의 일로 기억한다. 국세청은 '특별한' 목적을 위해 은행 계좌를 여럿 만들었다. 일선 세무공무원들이 민원인들에게서 어쩔 수 없이 돈을 받았으나 돌려줄 마땅한 방법이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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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年 66% 넘는 이자는 무효"
신용불량자인 A씨는 지난해 말 무등록 대부업체에서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담보로 잡히고 85만원을 빌렸다. 이자는 15일에 12만원으로 월 44%, 연 520%였다. 그러나 하루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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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주의 `불법 자금모집 업체`
"높은 투자수익을 약속하는 광고에 달랑 휴대전화 번호만 명시하는 업체는 십중팔구 불법 자금모집 업체다." 금융감독원이 첫 손가락으로 꼽은 불법 자금모집 업체의 특징이다. 막상 일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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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직접 준 총수 불구속 기소될 듯
▶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이 9일 외출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. [김상선 기자] 대검 중수부(부장 安大熙)는 지난 대선 당시 정치인에게 직접 불법 자금을 줬거나 이 과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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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盧캠프에 5억 더 전달"
대검 중수부는 열린우리당 정대철(鄭大哲.구속)의원이 대한항공에서 불법 자금 6억2000만원을 받아 이중 5억원을 노무현 캠프 선거대책위원회에 전달한 혐의가 드러났다고 24일 밝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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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영훈 굿머니 前대표 검거
대검 중수부는 20일 지난 대선 때 정치권에 수십억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부업체 굿머니의 전 대표 김영훈(37)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. 검찰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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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각이 총선 출마자 양성소냐"
16대 국회 마지막 대정부 질문 첫날인 16일 본회의장에는 "신(新) 공안 통치" "총선 지상주의" 등의 독설이 난무했다. 이날 고건 총리 등이 출석한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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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업체 찾는 사람 절반이 "카드빚 갚으려"
연 1백%가 넘는 고리를 부담하면서까지 대부업체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. 금융감독원이 최근 대부업체 고객(1천6백여명)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절반 이상은 카드 연체금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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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굿머니 대표 지시로 20억 정치권에 전달"
국회 법사위의 불법 대선자금 청문회 셋째 날인 12일 민주당 의원들은 대부업체 '굿머니'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설을 집중 추궁했다. 또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에게서 1억원을 받은 혐